김현주씨 ‘수필문학’ 신인상 선정…작품 ‘어쩌다 어른’으로 등단
가든수필문학회(회장 송선주·사진)의 김현주(사진) 씨가 한국 수필 계간지 ‘2024 수필미학 여름호’ 신인상에 선정되며 등단했다. 김현주 씨는 “수필을 공부하는 도전을 했는데 새로운 것을 배우는 설렘이 있다”며 수상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선작 ‘어쩌다 어른’은 어른이 되어서도 어른 같이 느껴지지 않던 사람이 ‘어쩌다 어른’이란 TV 프로그램의 제목을 보며 펼쳐가던 생각들을 써내려간 글이다. 심사위원단은 “작가는 ‘어른’의 의미를 사전적 차원을 넘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아는 사람”이라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미리 알아서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배울 줄 알아야 진정한 어른이 된다고 작가는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출생인 김 씨는 경희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했다. 1976년 미국으로 이주해 지난 30년 동안 남가주에서 간호사로 일하다 은퇴했다. 1년 반 전부터 성민희 수필가가 지도하는 가든수필문학회에서 수필을 공부하고 있다. ▶문의:(949)690-0631 이은영 기자수필미학 김현주 수필미학 신인상 수필미학 여름호 김현주 작가